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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고아라X김명수X성동일, '진짜 판사'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세 사람의 법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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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고아라X김명수X성동일, '진짜 판사'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세 사람의 법정 이야기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5.2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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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훈훈한 외모와 더불어 1분 1초도 눈길을 뗄 수 없게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는 고아라와 김명수, 성동일의 ‘미스 함무라비’가 베일을 벗는다.

2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는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취미인 당찬 초임 판사 박차오름(고아라 분)과, 그와 정반대 성격을 지닌 원칙주의자 판사 임바른(김명수 분),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성동일 분)이 그리는 법정 드라마다.

사실 ‘미스 함무라비’는 캐스팅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맡는 배역마다 자신의 색깔로 완벽히 소화하는 고아라와 아이돌 출신이지만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연기파 배우 입지를 굳힌 김명수의 앙상블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식으로 재미를 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외에도 팔색조 매력을 지닌 류덕환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의 이엘리야도 출연한다.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 김명수 성동일 [사진= JTBC '미스 함무라비' 하이라이트 영상화면 캡처]

 

특히 성동일과 고아라는 지난 2013년 인기리에 방영한 ‘응답하라 1994’에서 모녀지간으로 출연한데 이어 ‘화랑’,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까지 총 3번의 만남으로 호흡을 맺는다. 따라서  셋의 조화가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연기력으로 매번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성동일이 이번에는 인간미 넘치는 부장판사 역할을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명의 원작 소설 작가인 문유석 판사가 직접 대본을 집필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개인주의자 선언’, ‘판사유감’ 등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필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때문에 ‘미스 함무라비’에서 펼쳐질 생생한 재판부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드라마는 또한 ‘THE K2’, ‘도망자 플랜 B’, ‘추노’ 등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섬세한 디테일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곽정환 감독까지 합세해 드라마에 공감도를 더욱 배가 시킬 예정이다.

21일 공개된 ‘7분 하이라이트 영상’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판사들이 왔다’라는 문구와 함께 배우들의 캐릭터를 면밀히 보여주는 소소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부장판사와의 식사 자리에서 마지막 남은 단무지를 보란 듯이 먹는 김명수, 화려하다 못해 짧은 치마를 입고 출근해 핀잔을 들은 고아라는 히잡과 함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두 가린 옷을 입고 나와 두 사람의 매력을 어김없이 뽐낸다.

‘미스 함무라비’는 누가 누구보다 우월한 것이 아닌 모두가 대등한 동료의 입장에서 서로를 인정하고 성장시키는 감동 이야기를 선사한다. 또한 정의감이 넘쳐흐르는 법정에서 고아라, 김명수, 성동일은 평소 유쾌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단호하고 통찰력 있는 반전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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