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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월드사커 선정 '올해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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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월드사커 선정 '올해의 선수'
  • 유민근 기자
  • 승인 2014.12.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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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한 독일·뢰브 감독은 올해의 팀·감독

[스포츠Q 유민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또 다시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영국 축구 전문지 월드사커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적인 축구 전문가 100명의 심사 결과 호날두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938점을 획득, 144점 차이로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28·바이에른 뮌헨)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호날두의 올해 활약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스페인 국왕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 시즌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14경기에서 25골을 넣으며 모든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최근 대다수 언론사가 호날두를 최고의 선수로 선정하면서 그의 FIFA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의 팀과 올해의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독일 대표팀과 요아힘 리브(54)감독이 뽑혔다.

올해의 팀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가 2위에 올랐지만 독일(65점)에 42점이나 뒤진 23점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1점에 그쳤다.

또 올해의 감독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이끌고 있는 디에고 시메오네와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하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가 각각 2, 3위에 자리했다.

■ 월드사커 선정 올해의 선수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928점 / 2위= 마누엘 노이어 789점 /3위= 리오넬 메시 593점 / 4위= 아르연 로번 458점 / 5위= 토마스 뮐러 354점

■ 올해의 감독
1위= 요아힘 뢰브 45점 / 2위= 디에고 시메오네 33점 / 3위= 카를로 안첼로티 15점

■ 올해의 팀
1위= 독일 대표팀 65점 / 2위= 레알 마드리드 23점 /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1점

spai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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