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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 3년만에 미국 최고 골프장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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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 3년만에 미국 최고 골프장 탈환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1.07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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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 발표, 2013·2014년 1위였던 파인밸리 2위…페블비치, 13년 연속 최고 퍼블릭코스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우승자에게 그린 재킷이 주어지는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3년만에 미국 최고 골프장으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게재된 미국의 100대 골프장이라는 주제의 2월호 기사에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1위로 꼽았다.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3년만에 최고의 위치를 탈환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지난 1933년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조성된 뒤 1934년부터 81년 동안 마스터스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미국내 유명 골프장 가운데 하나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지난 2013년 뉴저지주 파인밸리의 파인밸리 골프클럽에 1위 자리를 내주고 지난해까지 2위 자리를 지켰다가 다시 1위로 올라왔다.

이어 페블비치에 있는 사이프러스 포인트 클럽이 3위에 올랐다. 미국내에서도 오거스타와 파인밸리, 사이프러스가 치열하게 '빅3' 골프장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골프다이제스트의 100대 퍼블릭 코스에서는 페블비치가 2003년부터 13년 연속 1위에 올랐고 오리건주 밴던의 퍼시픽 듄스와 사우스캐롤라니아주 키와 아일랜드의 디 오션 코스가 2, 3위에 올랐다.

지난해 2위였던 위스콘신주 해븐에 위치한 휘슬링 스트레이츠는 4위로 내려갔고 파인허스트 리조트는 7위에서 5위로 올랐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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