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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안타 생산 재개, 오승환 3G 연속 무실점 행진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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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안타 생산 재개, 오승환 3G 연속 무실점 행진 [MLB]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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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나란히 선전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오클랜드전에서 안타 없이 볼넷 1개만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 장타로 안타 생산을 재개하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3(460타수 130안타)를 유지했다.

 

▲ 추신수가 오클랜드전에서 2루타 1개를 쳤다.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추신수는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이날까지 1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브렛 앤더슨과 마주한 추신수는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두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생산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앤더슨의 5구를 받아쳐 좌월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28번째 2루타.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을 친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선 9회에도 3루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2안타 빈공에 그치면서 오클랜드에 0-6으로 졌다.

 

 

오승환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달 12일 LA 다저스전부터 3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54에서 2.50으로 내려갔다. 5승 3패 3세이브 17홀드를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5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상대 오스틴 헤지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트래비스 얀코우스키와 마주한 오승환은 볼카운트 2-2에서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또 한 번 헛손질을 이끌어냈다.

매뉴얼 마르고에 좌전 안타, 대타 코리 스펜젠버그에게 볼넷을 내준 오승환은 실점을 기록하진 않았다. 프레디 갈비스를 2루 땅볼로 아웃시킨 오승환은 이닝을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8회말 대타로 교체돼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콜로라도는 샌디에이고에 3-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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