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미스터 선샤인' 변요한이 이병헌을 만나 과거 집안의 잘못에 대해 알았다고 말했지만 사과하지는 않았다. 변요한의 존재는 이병헌과 김태리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진다.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는 변요한(김희성 역)이 호텔에서 이병헌(유진초이 역)과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태리(고애신 역)는 변요한(김희성 역)과 혼인을 깨기 위해 마을 앞에 꿇어앉는 모습이 그려졌던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호텔로 돌아온 변요한은 이병헌과 호텔 글로리의 로비에서 마주쳤다. 그는 이병헌에게 "첫 번째로 우리 집안의 잘못과 비극에 대해 알게 됐다"면서 "사과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병헌은 "기대하지 않았다"며 "굳이 지금이 아니어도 언젠가 할 사람이니까"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두 번째 소식도 있냐"는 이병헌의 말에 변요한은 "그동안 그 여인에 대한 소식을 그대들보다 늦게 알았는데, 이번에는 제일 먼저 알았다. 그런데 말하지 않을 것이다. 이 소식 만큼은 304호가 가장 늦길 바래서"라며 김태리와의 파혼 사실을 언급했다. 

호텔에서 마주친 변요한과 이병헌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두 사람의 남모를 브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김태리와 파혼을 결심한 변요한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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