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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주은, 카리스마·허당美 오가는 반전 매력...육아 고민에 거듭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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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주은, 카리스마·허당美 오가는 반전 매력...육아 고민에 거듭 활약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8.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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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안녕하세요' 강주은이 결혼 25년차 인생 선배의 조언으로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는 활약을 펼친다. 최민수를 쩔쩔매게 만든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강주은이 의외의 허당미를 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2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강주은이 끔찍한 신혼을 당장이라도 끝내고 싶다는 결혼 1년차 아내의 사연을 듣게 된다. 이 고민주인공은 "아기를 임신했을 때, 친구들은 기뻐해줬지만 남편은 그렇지 않았다"고 하소연했다.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진솔한 입담으로 모두를 감동시켰다. [사진= KBS 2TV '안녕하세요']

 

이에 강주은은 "친구들은 책임 안진다. 친구들은 여유로운 이모들"이라며 "지금까지 오면서 (남편이) 계속 노력하려고 하는 것만 봐도 희망이 보인다"고 고민주인공을 달랬다.

여기에 강주은은 "결혼하면 안 되는구나", "인간이 같이 사는 게 아닌 거구나를 아는데 저도 25년이 걸렸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 폭탄을 안겼다. 
 
또한 워커홀릭 어머니 때문에 항상 혼자 지낸다는 고민주인공의 사연을 들었다. 그는 녹화 내내 따뜻한 시선으로 고민주인공을 다독이는가 하면, 고민주인공의 어머니에게는 "저도 아이들이 어렸을 때 '엄마의 마음을 이해해 주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더라, 아이들은 다르게 이해하더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어 "어머니 옆에 같이 있고 싶은 그런 자식의 마음도 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주은은 한국말이 아직도 서툴고 어려워 통역 오류를 겪게 된다는 후문이다.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혼자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첫 아이를 임신했을 당시 최민수의 독특한 반응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엄마처럼 다정하게, 때론 결혼과 육아 선배로서 현실적인 조언도 가감없이 전하며 웃음을 자아낸 강주은의 활약은 27일 밤 11시 10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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