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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화요일(4일) 출근길 날씨는? 전국 흐리고 많은 비, 예상 강수량 보니... '비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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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화요일(4일) 출근길 날씨는? 전국 흐리고 많은 비, 예상 강수량 보니... '비 피해 우려'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9.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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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현재 전국적으로 내리고 있는 비가 내일(4일) 아침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내일 오전까지 강한 비와 돌풍, 천둥, 번개가 칠 것으로 예보돼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당부되고 있다.

3일 오후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내일은 오늘과 비슷한 기온과 비 소식으로 무더위가 한 풀 꺾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 인천 강화와 경기 파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확인이 요구되고 있다.

 

9월 3일, 4일 날씨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지역별 날씨 화면 캡처]

 

9월의 첫 번째 화요일인 내일(4일)의 아침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홍성 20도, 청주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목포 24도, 여수 24도, 창원 23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울산 24도, 포항 24도, 안동 22도, 울릉도·독도 23도, 제주 25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한 기온이 계속될 전망이다.

내일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를 시작으로 오전에 대부분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부지방과 경북, 제주도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예상 강수량이 집계돼 해안도로와 항해 및 조업 선박,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전라도와 경남,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30-80mm다.

내일 오전부터 비가 그친다 하더라도 당분간 전국에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해안가 인접 지역에는 높은 물결이 일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산사태와 축대붕괴, 토사유출 등의 피해와 야영객들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가 당부되고 있다.

내일(4일)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세정효과로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이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 또한 강한 자외선이 구름에 가려져 ‘보통’, 오존지수 ‘보통’, 황사 ‘약함’ 단계가 되겠다.

현재 제21호 태풍 제비는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 진입하면서 한반도를 비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내일(4일) 태풍 제비의 이동경로는 일본 오사카 북북서쪽 약 70km 부근 육상, 모레(5일)는 러시아 사할린 남서쪽 약 380km 부근 육상이다.

제21호 태풍 제비가 우리나라 날씨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기상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 태풍 정보를 확인하며 꾸준한 날씨 상황 확인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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