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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엄현경 "누군지 몰라도 생각하지 마, 자기는 내 생각만 해"...송창의와 관계변화 암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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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엄현경 "누군지 몰라도 생각하지 마, 자기는 내 생각만 해"...송창의와 관계변화 암시? *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9.0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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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숨바꼭질' 엄현경이 생각에 잠긴 송창의에게 "내 생각만 하라"고 했지만, 송창의는 이유리를 생각하느라 미처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현경의 말대로 언젠가 이유리가 송창의의 마음에 들게 될까.

8일 방송된 MBC 토요드라마 '숨바꼭질'에서는 혼자 이유리(민채린 역)를 떠올리는 송창의(차은혁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엄현경(하연주 역)은 "혼수 준비는 끝났고 드레스도 됐고 예식장이 문제다. 예식이 밀려서 기다려야 한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나 송창의는 생각에 잠겨 아무 대꾸도 하지 못했다.

 

[사진= MBC '숨바꼭질' 방송화면 캡쳐]

 

엄현경은 "자기, 무슨 생각해?"라고 물었다. 송창의는 "아니야"라고 말을 잘랐지만 엄현경은 재차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냐"고 물었다. 송창의는 "어떤 사람"이라고 얼버무렸다. 

이에 엄현경은 "누군지 몰라도 생각하지 마. 계속 생각하면 언젠가 가슴에 들어온대. 자기는 내 생각만 해. 알았지?"라고 전했다. 송창의는 여전히 이유리 생각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넋을 놓고 있었다. 엄현경이 "알았냐니까"라고 재촉하자, 그제서야 대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현경과 송창의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 혼자 집으로 돌아와 가짜의 삶을 사는 이유리를 떠올리는 송창의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엄현경의 대사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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