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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세종28년 서기 한글 반포 기념, 방탄소년단 이어 슈퍼주니어·프로미스나인 '한글 알리기'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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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세종28년 서기 한글 반포 기념, 방탄소년단 이어 슈퍼주니어·프로미스나인 '한글 알리기'나서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0.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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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해 반포한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서울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슈퍼주니어, 프로미스나인 등여러 아이돌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에 한글을 알린 공로를 인정 받아 '문화훈장'을 받았다.

9일 한글날을 맞아 각계 각층의 축가 인사가 이어졌다. 세종28년 서기 한글 반포를 기념하기 위한 '한글날 경축식'에서 방탄소년단은 뜻 깊은 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한류 확산과 함께 전 세계 팬들에게 한글을 알린 공을 인정 받아 아이돌 그룹으론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 수훈자로 문화훈장을 받게 됐다.

 

[사진=슈퍼주니어 최시원 SNS 화면캡쳐]

 

이어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은 한글날 맞이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은 자신의 SNS에 한글로 질문을 남기는 팬들에게 답글을 남기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해외 팬이 많은 슈퍼주니어의 멤버들은 한글 게시글을 남길 때 마다 외국 팬들로부터 'Eng sub plz(영어 자막을 달아달라)'는 요구를 받아왔다. 최시원의 한글 질문 답글 공약은 해외 팬들에게 한글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프로미스나인은 각국의 팬들이 기다리는 컴백 포스터를 통해 한글날을 홍보했다. 프로미스나인의 컴백 포스터는 한글날 기념 포스터답게 발매 예정인 스페셜 싱글 '프롬.9'(From.9) 타이틀곡 제목 '러브 밤'(LOVE BOMB)을 한글로 직역해 '사랑폭탄'으로 표기했다. 이어 프로미스나인은 '약속아홉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프로미스나인의 깜짝 이벤트에 팬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글날 경축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세계의 젊은이들이 한글 노랫말을 받아 적고 함께 부른다"며 한류를 통해 한글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영향력을 언급했다.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프로미스나인 등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아이돌그룹들이 자신들의 유명세를 통해 '한글 확산'이라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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