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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비리 사립 유치원 논란 언급 … 정치하는 엄마들 장하나 공동대표 전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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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비리 사립 유치원 논란 언급 … 정치하는 엄마들 장하나 공동대표 전화 인터뷰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0.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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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외부자들'에서 2018 국정감사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비리 사립 유치원 논란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의 장하나 공동대표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외부자들'(연출 조동원, 박상현, 정재국, 김보원)에서는 비리 사립 유치원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채널A '외부자들' [사진= 채널A '외부자들' 화면 캡처]

 

이날 '외부자들'에서 다루는 '비리 사립유치원 논란'은 지난 11일부터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비리 유치원 1878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를 두고 장윤선 기자는 "박 의원이 명단을 공개했지만, 엄마들 사이에서는 (유치원비) 조금 이상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다"면서도 아이가 받을 불이익에 대부분 엄마들이 말을 못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사립유치원 사유재산' 주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이에 대해 진중권은 "그런 측면도 있지만, 결국 사립유치원도 국가 돈을 받는다. 누리 과정 지원금만 보면 오히려 국공립보다 더 많은 세금이 들어간다"며 법률상 사립유치원도 학교이고, 감사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채널A '외부자들' [사진= 채널A '외부자들' 화면 캡처]

 

장진영 변호사는 한유총의 에듀파인 사용 거부 주장과 휴원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박용진 의원이 용감한 일을 했다"라면서도 "사립 유치원 입장을 아예 무시하지는 못한다. 당장 문 닫으면 대책도 없다. (모든) 사립 유치원을 비리 집단으로 매도하는게 바람직한가도 생각해봐야 한다"는 주장을 더한다.

'외부자들' 출연한 장윤선 기자는 "늘 그렇게 협박해 왔다. 당장 내일 애를 맡겨야 하는 부모들만 속이 탄다"라며 일부 사립 유치원의 태도를 지적한다. 이동관 전 수석은 "교육부의 책임도 크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외부자들'은 비리유치원 문제를 먼저 제기했던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의 장하나 공동대표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사립유치원의 운영 행태, 정치인들과의 유착, 향후 해결 방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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