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김수작' 김종민의 바람이 이뤄진다. ‘연애의 맛’의 설렘 커플 김종민과 황미나가 1박 2일 섬 여행을 떠난다.
25일 TV 조선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종민과 황미나가 1박2일로 섬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져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고 밝혔다.
앞선 5회 방송분에서는 황미나를 만나기 전 쇼핑에 나선 김종민이 커플 아이템을 구매했던 상황.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미리 사두고 이걸 빌미로 여행을 가자고 하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아니나 다를까 김종민이 구매한 커플 아이템을 황미나에게 선물하며 은연중에 여행에 대한 소망을 내비쳤다.
이날 녹화분에서는 김종민의 바람대로 여행을 떠나는 ‘종미나 커플’의 모습이 담긴다. 제작진은 "먼저 김종민은 여행을 떠나기 전, 짐을 잔뜩 챙겨온 황미나와 따라 나온 황미나의 친 여동생과 마주치는 예상치 못한 만남을 가졌다"며 "두 사람은 소풍 가는 길처럼 설렘 가득한 여행길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후 펜션에 가기 전 마트에 들리게 된 '종미나' 커플은 김종민이 자연스럽게 카트를 끌고, 황미나는 꼼꼼하게 물건을 구매하는 등 알콩달콩 ‘신혼부부’의 포스를 발산했다.
심지어 김종민이 잡은 펜션에 방이 하나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해가 생겼고, 뜻밖에 상황에 황미나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김종민은 “오해야! 진짜 몰랐어!”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 웃음을 돋웠다.
제작진은 "이후 황미나는 장거리 운전을 한 김종민을 쉬게 하고 주방으로 내려와 요리를 준비했다"며 "김종민이 잠든 사이 장장 4시간에 걸쳐 김종민이 가장 먹고 싶어 했던 닭볶음탕부터 옥돔 미역국, 장어구이, 문어숙회, 잡채까지, 서툴지만 직접 요리하는 정성을 보였다"고 설명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황미나의 깜짝 생일파티를 받은 김종민은 “고맙고 미안하다”며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고.
현장의 제작진은 "최소 한 달 치는 될 법한 여행 짐을 가져온 황미나의 모습도 시청 포인트 중 하나"라며 "더욱이 평소 노래를 잘 듣지 않는다는 황미나는 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표현한 김종민의 솔로곡 ‘두근두근’을 선곡, 노래와 랩까지 완벽히 마스터한 모습으로 김종민을 감동케했다"고 녹화 당시 분위기를 생생히 전했다.
김종민의 생일과 함께 펼쳐진 김종민과 황미나의 1박 2일 여행기는 5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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