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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바흐 정체는 조문근...슈베르트는 강형호? 뮤지 추정 왕밤빵 대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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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바흐 정체는 조문근...슈베르트는 강형호? 뮤지 추정 왕밤빵 대적할까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1.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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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복면가왕' 바흐와 슈베르트의 정체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완벽한 하모니로 무대를 꾸며준 두 복면가수의 대결 끝에 슈베르트가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바흐의 정체는 조문근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선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바흐와 슈베르트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전람회의 '세상의 문 앞에서'를 듀엣곡으로 부르며 노래 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의 완벽한 하모니는 현장의 판정단을 매료시켰다.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바흐는 중저음의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이를 탄탄하게 받치는 슈베르트의 목소리가 하나의 무대를 완성시켰다. 윤상은 "판단이 정말 어려운 박빙의 무대다. 두 분이 비슷한 점이 있다. 고음에서 카랑카랑한 힘이 있는데, 바흐는 감성적인 면이 있다면 슈베르트는 다이나믹한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유영석은 두 사람의 윈윈전략이 돋보였다며 "보이지 않는 경쟁심을 합리적으로 이용해서 완성된 음악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셨다"고 전했다. 김현철은 "'복면가왕'에서 두 사람을 붙여 놓으면 안 되는 거다"라며 "떨어진 사람은 얼마나 아깝냐"라고 토로했다.  

솔지는 "슈베르트 님이 왕밤빵 님과 결승을 하지 않을까"라며 "고음에서 빨아들이는 힘이 있어서 개인곡을 했을 때 청중들의 귀를 휘어잡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1라운드 대결 결과, 슈베르트의 승리였다. 가면을 벗게 된 바흐는 조문근이었다. 조문근은 Mnet '슈퍼스타K' 시즌1 출신 가수로, 현재 조문근밴드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실력파 가수의 아쉬운 탈락에 판정단은 모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바흐를 꺾은 슈베르트는 강형호로 추청되고 있다. 강형호는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4중창 그룹 포레스텔라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JTBC '히든싱어5'의 모창능력자로 출연해 준우승까지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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