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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압도적 질주, '통합 7연패 도전' 우리은행 개막 8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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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압도적 질주, '통합 7연패 도전' 우리은행 개막 8연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1.3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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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압도적인 질주다. 통합 7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아산 우리은행이 개막 8연승을 달리며 일찌감치 독주체제를 굳혔다.

우리은행은 29일 충청북도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방문경기에서 박혜진의 맹활약 속에 청주 KB스타즈를 61-56으로 꺾었다.

리그 7연패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은 개막 이후 8경기에서 한 경기도 패하지 않고 연승 행진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 우리은행 선수들이 29일 KB스타즈전 승리 후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특히 개막 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KB스타즈를 상대로 지난 16일 안방에서는 물론, 이번 방문경기서도 승리하며 한 수 위의 전력을 입증했다.

2위 KB스타즈는 이번 시즌 우리은행에만 두 번 지면서 6승 2패가 됐다.

2쿼터가 승부처였다.

18-15로 앞선 상황에서 1쿼터를 마친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김소니아, 김정은, 최은실이 3점 슛을 연이어 폭발하며 37-29로 달아났다.

KB스타즈는 카일라 쏜튼이 코트로 들어온 3쿼터 들어 점수차를 좁혔지만, 우리은행은 최은실의 3쿼터 막판 버저비터 3점슛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 KB스타즈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우리은행 박혜진은 1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탈 토마스가 13점, 최은실도 12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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