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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수미네 반찬' 김장 특집, 김수미표 배추김치 레시피는? 비법 육수부터 생새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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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수미네 반찬' 김장 특집, 김수미표 배추김치 레시피는? 비법 육수부터 생새우까지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06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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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올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예고된 가운데 각 가정에도 김장김치 담그기에 한창이다. 아직 김장김치를 담지 못했다면 '수미네 반찬'을 참고해 보는 것은 어떨까.

지난 5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배추김치 2000포기 만들기에 도전했다. 김수미는 자신만의 김장김치 노하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tvN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먼저 김수미는 배추를 절이는 것부터 남다른 비법을 전했다. 배추를 자를 때는 칼을 깊게 넣지 않고 손으로 찣어 반으로 가른다. 배추 절이기에 사용하는 소금은 2년 정도 간수를 뺀 소금을 사용한다. 김수미는 "소금이 나쁘면 절어도 쓴 맛이 난다"며 좋은 소금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김수미는 "배추는 너무 절어도 간을 많이 해도 싱겁다. 차라리 싱거워지는 게 낫다"고 말했다. 소금물에 배추를 적시고, 그 단면에는 소금을 살살 묻혀준다. 속대 부분은 많이, 잎 부분은 조금만 묻힌다. 그 위에 소금물을 조금씩 뿌려주고 7시간 정도를 기다리면 된다. 새벽 중에는 배추를 뒤집어 놔야 한다. 

배추를 절이고 나면 김칫소를 만든다. 첫 순서로 무를 채썰고 채소를 썰어준비한다. 갓은 머리 부분을 떼고 약 5~8cm 정도로 이파리까지 자른다. 쪽파는 3cm 정도로 자른다. 미나리는 줄기만 3cm 정도로 잘라 준비한다.

김수미표 김장김치 양념장의 비결은 육수였다. 북어 대가리, 밴댕이, 멸치, 고추씨, 마른 표고버섯, 마늘, 생강, 다시마, 파, 양파, 댓잎, 무 등을 넣고 끓여준다. 가정에서는 멸치, 다시마로 간단하게 1시간만 끓여낸 육수로 대체할 수 있다.

이 육수에 25포기 기준, 마늘 1국자를 크게 떠서 넣고 새우 육젓도 크게 1국자를 넣는다. 여기에 육수를 바탕으로 찹쌀풀을 쑤어 2국자를 넣어준다. 생강은 반 국자, 멸치액젓 2국자, 매실청은 조금만 추가해준다. 고춧가루는 10국자, 설탕 4큰술을 넣고 잘 섞어준다.

 

[사진= tvN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채썬 무와 각종 야채를 양념과 잘 버무려 준다. 소금은 1/3국자 정도를 더 놓고 간을 맞춘다. 입맛에 따라 설탕을 더 넣어도 좋다. 굴과 생새우까지 한 주먹 넣어주면 완성된다.

완성된 김칫소는 줄기 쪽에 넣고 이파리 쪽은 가볍게 양념만 묻혀준다. 김칫소를 넣은 배추는 겉잎으로 잘 감싼 후, 소가 빠지지 않도록 위로 올려 통에 넣어준다. 김수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배추김치 뿐만 아니라 깍두기, 총각김치 양념과 동치미 레시피까지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한파주의보까지 발표될 정도로 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김장김치를 담그지 않았다면 '수미네 반찬'이 알려준 레시피대로 김치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김수미표 손맛이 가미된 김장김치 레시피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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