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7:12 (목)
'아찔한 사돈연습' 박종혁·김자한 커플 상견례...김봉곤, 박준규 말에 "일본을 아주 싫어합니다"
상태바
'아찔한 사돈연습' 박종혁·김자한 커플 상견례...김봉곤, 박준규 말에 "일본을 아주 싫어합니다"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07 1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아찔한 사돈연습' 박준규가 아들의 일본어 실력을 자랑했다가 김봉곤에게 혼났다. 극과 극의 박준규, 김봉곤 가족의 상견례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7일 저녁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박준규와 김봉곤의 상견례가 진행됐다. 김봉곤은 상견례 자리에서도 한문을 읊으며 '청학동 훈장님'의 면모를 보였다. 대신 박준규는 아들의 일본어 실력을 자랑했다. 

 

[사진= tvN '아찔한 사돈연습' 방송화면 캡쳐]

 

박준규는 "제 아들은 일본어를 잘한다. 일본어 음식을 좋아한다"며 말을 꺼냈다. 이에 김봉곤은 "저는 일본을 아주 싫어한다"고 말해 분위기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이런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김봉곤은 "제 아버지께서도 징용을 가셨다"며 역사 이야기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양측 가족은 상견례를 앞두고 결혼 5계명을 준비해왔다. 박준규는 5계명을 작성하던 중 "시아버지를 하늘로 모셔라"는 말로 출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튜디오의 부모님들은 "실검(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겠다"며 웃었다.

이때 김봉곤은 물을 마셨고, MC 김구라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김봉곤은 "공경하는 게 맞다"고 동의의 뜻을 보냈으나, 계속된 질문에 "목이 말라서 그런 걸 왜 자꾸 물어보냐"고 응수했다. 엉뚱한 5계명으로 웃음을 더하고 있는 양측 상견례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