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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정형돈X데프콘, 프로듀서로 등장...홍경민·차태현은 용감한 형제와 협업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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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정형돈X데프콘, 프로듀서로 등장...홍경민·차태현은 용감한 형제와 협업 성사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0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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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1박 2일' 정형돈과 데프콘이 프로듀서로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과연 차태현은 프로듀서 형돈이와 대준이의 앞에서 열창하며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9일 저녁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불혹의 꿈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홍경민과 차태현은 프로젝트 그룹 홍차의 2집 앨범 발매를 위해 프로듀서를 만나러 다녔다. 다수 히트곡을 탄생시킨 용감한 형제에 이어 만난 프로듀서는 형돈이와 대준이였다.

 

[사진= KBS 2TV '1박 2일' 방송화면 캡쳐]

 

데프콘은 홍경민, 차태현과 동행하다 핑크빛 정장을 입고 형돈이와 대준이로 등장했다. 이들은 형돈이와 대준이를 "행사가 많이 들어온다"며 히트곡 프로듀서라고 소개했다. 

차태현은 "얘네한테 곡을 받아야 미션에 성공하는 거냐"고 무심코 말했고, 정형돈은 "얘네라니"라고 발끈했다. 홍경민, 차태현은 "음악이 다른데 어떻게 소화하냐"고 걱정했다. 정형돈은 "이러면 나 서운하지"라며 마이크를 뺏고, 우려하는 멤버들의 반응에 "마이크 바꿔 달려고"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1박 2일' PD는 "어렵게 모셨다"고 거들었다. 이에 차태현이 "다른 사람에게 곡을 준 적이 있냐"고 물었고, 정형돈은 "받을 사람이 있어야 준다"면서 "바로 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써놓고 버려둔 곡이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데프콘은 "팀의 색을 봐야 되니까 1절씩만 해 보라"며 홍경민에게 "'후' 한 번만 해달라"고 요청했다. 데프콘은 "홍경민 씨, 두 사람을 프로듀싱한다는 생각은 없다. 서바이벌이다"라고 긴장감을 조성했다. 

홍경민, 차태현의 오디션이 끝난 후 용감한 형제의 연락이 왔다. 용감한 형제는 "도전 정신이 확 생기더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왔다. 반면 정형돈에게는 은행에서 "주택 담보 대출이 만기됐다"는 연락이 와 폭소를 자아냈다.

형돈이와 대준이의 곡 대신 용감한 형제와 곡 작업을 하게 된 홍경민, 차태현이 어떤 모습으로 홍차 2집을 발매하게 될지 '1박 2일'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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