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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캔들' 방은희, 임채무에 "보복인사는 회장님답지 않다"...결국 서도영 사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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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캔들' 방은희, 임채무에 "보복인사는 회장님답지 않다"...결국 서도영 사표 제출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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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강남스캔들' 방은희가 임채무를 돌아서게 될까. 방은희와 임채무 사이 팽팽한 긴장감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방은희(홍백희 역)가 밀실 경영으로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비서들은 방은희에게 "컴백 시기는 어떻게 할까요", "우리 쪽에서 미끼를 던지는 게 어떨까요" 등을 물어봤다. 

 

[사진= SBS '강남스캔들' 방송화면 캡쳐]

 

이에 방은희는 "미끼는 우리가 던지는 게 아니다. 나는 그저 식욕 없는 물고기처럼 우아하게 다니다가 못 이기는 척"이라고 말했고, 한참 회의가 진행되는 듯했으나 임채무(최진복 역)가 도착했다는 소식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났다.  

방은희는 금세 안색을 바꾸고 임채무를 맞이했다. 임채무는 심각한 얼굴로 방은희에게 "이리 와 앉아"라며 "자네 사표 수리하기 전에 마지막 인사발령 통보하러 왔다"고 말을 꺼냈다. 

방은희는 "회장님 저한테 서운한 건 알지만 세현(서도영 분)이에게 이러는 건 아니다"라며 "이런 식의 보복인사는 회장님답지 않다"고 대꾸했다. 그럼에도 임채무는 "대를 이어서 충성할 기회를 주겠다는데 왜 토를 다냐. 세현이는 비서실로 출근하라고 해라"고 통보했다. 

그는 "자네가 교육 잘 시켜서 보내라"며 "세현이를 원래 자리에 앉히고 싶으면 본가로 돌아오라"고 밝혔다. 결국 방은희는 임채무에게 서도영의 사직서를 건넸고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과연 방은희와 임채무의 대립이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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