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뮤지컬 ‘라이온 킹’이 9일 개막을 앞두고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라이온 킹’의 해당 영상은 국내 최고층이자 세계 5위에 손꼽히는 롯데월드타워에서 촬영돼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라이온 킹’은 지난 1일,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해 서울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 정상에서 촬영한 라피키 ‘Circle of Life’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라이온 킹’이 공개한 오프닝 퍼포먼스 영상은 브로드웨이 초연 20주년 만에 처음으로 성사된 인터내셔널 투어와 더불어 최초로 한국 서울에서 진행돼 특별함을 더했다.
뮤지컬 ‘라이온 킹’은 그동안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일본 도쿄의 도쿄타워 등 세계 각국 도시의 대표 명소와 상징적인 랜드마크에서 라피키 퍼포먼스를 진행해 왔다.
이에 인터내셔널 투어 나라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서울에서 진행된 뮤지컬 ‘라이온 킹’의 라피키 ‘Circle of Life’ 퍼포먼스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뮤지컬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국내 최상공에서 울려 퍼지는 ‘Circle of Life' 노래와 최고층 빌딩 꼭대기에서 드론으로 담아낸 아름다운 한강의 모습은 웅장한 장관을 연출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뮤지컬 ‘라이온 킹’ 오프닝 퍼포먼스 영상에 등장하는 배우는 느세파 핏젱(Ntsepa Pitjeng)으로 라피키 역을 맡았다. 느세파 핏젱은 앞서 미국과 영국, 브라질, 스위스 프로덕션에서 '라피키'를 연기하며 흔들림 없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위풍당당한 자태를 선보인 바 있다.
'전세계 역대 흥행 1위'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뮤지컬 ‘라이온 킹’은 1월 9일부터 3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