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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희 "여운혁 감독님의 '잘 할 수 있다'는 칭찬, 큰 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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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희 "여운혁 감독님의 '잘 할 수 있다'는 칭찬, 큰 힘 돼"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3.22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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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진지희가 '선암여고 탐정단'을 연출한 여운혁 감독, 제작진과 배우들, 배우 오연서에 감사를 전했다.

진지희는 18일 종영한 '선암여고 탐정단'에 안채율 역으로 출연했다. 최근 진행한 스포츠Q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워낙 명성이 높으신 감독님이라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다"며 "예능 프로그램을 주로 하셨던 감독님이라고 해서 촬영장 디렉션에 차이가 있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차이점이 있다면 효과음이나 웃음 포인트를 잘 잡아주신 점이다. 여고생들을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담아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주인공으로는 처음 출연한 드라마인데, 감독님이 '할 수 있다'고 용기와 칭찬을 많이 해 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 진지희 [사진=스포츠Q DB]

또한 함께 한 제작진,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다들 편하게 대해줘 재밌게 촬영했다. 만나기만 해도 해피 바이러스가 나오는 것 같았다. 촬영장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억에 남는 촬영장 에피소드로는 "밥차가 특히 많이 왔던 촬영장"이라며 "각자 소속사, 팬덤에서 보내주신 커피차 등이 많이 왔다. 내 경우, 같은 소속사 오연서 언니가 떡볶이차를 보내주셔서 너무 고맙고 든든했다"고 언급했다. 진지희는 "연서 언니가 '빛나거나 미치거나' 촬영 중으로 바쁜데, 촬영을 마치고 맛있는 음식을 사주겠다고 해서 뭘 먹을까 생각해보고 있다. 정말 고마운 언니"라고 덧붙였다.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은 같은 제목의 소설을 원작으로, 다섯 명의 여고생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 드라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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