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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U-21 찰턴전서 골맛, '복귀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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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U-21 찰턴전서 골맛, '복귀 청신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4.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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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분 소화, 골대도 한 차례 강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어린 선수들과 함께 뛴 경기에서 골맛을 보며 순조로운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이청용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찰턴에서 열린 21세 이하(U-21)팀간 경기 찰턴 애슬레틱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10분 골을 넣어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골대도 한 차례 맞히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지난 2월3일 유럽 겨울 이적시장이 막을 내리기 일보 직전 ‘수정궁’에 둥지를 틀었다. 3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온 그는 아직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을 입고 한 경기도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 이청용이 U-21 찰턴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복귀 청신호를 켰다.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페이스북 캡처]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1차전에서 상대 선수 태클에 정강이뼈 골절 진단을 받은 이후 한동안 재활에만 전념해왔다. 그는 지난주부터 1군 훈련을 모두 소화하며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전날 지역지 사우스 런던프레스와 인터뷰를 통해 ""오랫동안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2군 경기를 통해 감각을 끌어 올리겠다"며 "더 이상 부상에 대해 염려하지 않는다. 이제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후반 15분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오는 24일 양팀은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갖는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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