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마이크 트라웃(28·LA 에인절스)을 두 타석 연속 삼진 처리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타자인 마이크 트라웃을 3타수 무안타로 꽁꽁 묶고 있다.
트라웃의 2019 연봉은 무려 3683만3333 달러(436억 원). 류현진(1790만 달러)보다 2배가 많다.
트라웃은 풀타임 빅리거로 발돋움한 2012시즌 이후 제일 못 한 시즌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 4위였을 정도로 대단한 슈퍼스타다. 공수주 전부 잘 하는 ‘야구왕’이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유력후보인 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 MVP 2회 수상에 빛나는 트라웃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있다.
류현진은 트라웃과 이전까지 통산 상대전적에서도 7타수 무안타 우위를 점했는데 이날 역시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헛스윙 삼진 두 차례 등 극강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5회까지 6피안타(1피홈런) 1실점한 류현진의 실시간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1.38이다. 2회말 콜 칼훈에게 중월 솔로홈런을 맞는 바람에 1.35에서 다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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