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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남한강변 드라이브 여행 즐기며 묵은해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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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남한강변 드라이브 여행 즐기며 묵은해를 보내기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12.2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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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충북 단양은 소백산 북쪽 산간지역이지만 물과 관련한 자연경관과 생태 볼거리 등이 많은 여행지이기도 하다.

커다란 물줄기인 남한강이 단양군을 관통하는 것은 가장 큰 매력이다. 그 덕분에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내륙 산간 단양에 물빛이 자자하다. 영월에서 내려온 남한강은 도담삼봉, 단양읍을 거쳐 제천 청풍호반으로 향하며 갖가지 볼거리를 제공한다.

노을빛이 감도는 단양 가곡면 남한강.
노을빛이 감도는 단양 가곡면 남한강.

 

가곡교차에서 군간교에 이르는 강변도로는 수수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다. 강폭이 넓고 수면이 잔잔해 묵은 해를 돌아보며 호젓하게 사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군간교 근방에는 온달산성이 있으니 온달동궁과 함께 둘러볼 수도 있다.

온달산성에서 구인사 방면 595번 산간 지방도로로 5분 정도만 올라가면 강원도 정선 함백산 만항재처럼 심하게 꼬불꼬불해서 유명해진 보발재가 나온다.

산중 도로를 따라 계속 가면 다시 남한강이 나오고 단양읍내로 이어진다.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사진=단양군]
다누리아쿠아리움. [사진=단양군]

 

단양시외버스터미널 옆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알려진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이 있다.

이곳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으로 2012년 5월 개장한 이후 누적 방문객이 205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방문객이 많다.

민물고기 220여종 2만3,000여 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양서류와 파충류,북한어류 등 전시하는 물고기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남한강 물을 내려다보며 전율을 체험하는 단양 최고 명소는 만천하 스카이워크다. 그 아래에는 길이 1.2km, 폭 2m의 단양잔도가 설치돼 있다. 강물을 보며 이동하는 걷기코스다.

인근에는 화려한 조명이 설치된 수양개빛터널이 있다.

단양에는 볼거리, 먹을 곳, 잘 곳이 근거리에 몰려 있어서 이동하기가 편하다. 단양읍에 스파 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소노문 단양 아쿠아월드’가 있다. 대명호텔앤리조트가 최근 그룹 이름을 소노호텔&리조트로 바꾸고 단양 대명아쿠아월드도 명칭을 변경했다.

단양 읍내에는 맛집이 많다. 단양 마늘과 한우,돼지갈비 등 요리를 잘하는 식당이 읍내에도 20여 곳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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