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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코비-던컨-가넷 당연, 명예의전당 탈락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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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코비-던컨-가넷 당연, 명예의전당 탈락자는?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4.06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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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42), 팀 던컨, 케빈 가넷(이상 44).

2016년 은퇴한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셋이 명예의전당에도 나란히 입성했다.

코비 브라이언트, 팀 던컨, 케빈 가넷은 지난 5일(한국시간)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전당이 발표한 신규 회원 8인 명단에 포함됐다.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리려면 선정위원회 24표 중 75% 즉, 18표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코비 브라이언트, 팀 던컨, 케빈 가넷은 이견이 없는 레전드들이다.

지난 1월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LA 레이커스의 영구결번(8‧24번)자 코비 브라이언트는 우승반지만 5개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1회, 파이널 MVP 2회, 올스타 18회, 올스타전 MVP 4회 등 경력이 가장 화려하다. 올림픽 금메달은 덤이다. 2008 베이징‧2012 런던에서 정상에 올랐다.

통산 득점 순위에서 3만3643점으로 카림 압둘-자바(3만8387점), 칼 말론(3만6928점), 르브론 제임스(3만4087점)에 이은 4위다. 이 부문 5위인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3만2292점)의 후계자였다.

팀 던컨. [사진=AP/연합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영구결번(21번)자 팀 던컨도 챔피언 반지가 5개다. 정규시즌 MVP 2회, 파이널 MVP 3회, 올스타 15회, 올스타전 MVP 1회, 신인왕 등이 ‘미스터 기본기’의 주요 경력. 통산 득점(2만6496점) 14위, 리바운드(1만5091개) 6위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팀 던컨과 최고 파워포워드를 다퉜던 케빈 가넷은 우승 1회, 정규시즌 MVP 1회, 올스타 15회, 올스타전 MVP 1회, 올해의수비수 1회를 보유했다. 2000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보스턴 셀틱스 영구결번(5번). 통산 득점(2만6071점) 18위, 리바운드 9위(1만4662개).

케빈 가넷. [사진=AP/연합뉴스]

명예의전당은 지난해 12월 50명에서 올해 2월 8명으로 최종 후보를 압축한 바 있다. 크리스 보쉬, 천시 빌럽스, 마커스 캠비, 마이클 핀리, 리차드 해밀턴, 숀 매리언, 벤 왈라스, 팀 하더웨이 등 올드 농구팬들에게 익숙한 NBA 스타들은 물망에 올랐으나 고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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