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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조종한 서예지? 쏟아지는 논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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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조종한 서예지? 쏟아지는 논란 '결국'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4.13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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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배우 서예지(31)가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었다.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태도 논란이 불거진 김정현의 뒤에 서예지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김정현은 서예지의 지시에 따라 대본까지 수정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12일 김정현이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을 촬영하며 스킨십 등 멜로신을 거부한 이유가 서예지의 '조종'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드라마 대본 일부와 두 사람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함께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내용은 김정현이 '시간'을 촬영할 당시 서예지와 나눈 대화다.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로맨스 없게 잘 수정해라", "스킨십 노노", "딱딱하게 대하라"고 지시하고, 김정현은 "여자들이랑 눈도 안 마주쳤다", "감독에게 멜로 로맨스 싹 지워달라고 했다"고 답했다.

 

배우 서예지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서예지 [사진=스포츠Q(큐) DB]

 

뿐만 아니라 서예지는 대화를 통해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안 하는 게 맞고, 스태프가 인사를 하면 딱딱하게 하라, 대본이 나오면 로맨스 없게 스킨십 없게 잘 바꿔서 가라고 요구했다. 김정현은 모두 알겠다고 대답한다.

실제로 드라마 '시간'은 애초 '정통 멜로 복수극'으로 기획됐지만, 대본에 등장했던 스킨십 장면이 등장하지 않았다. 김정현이 연출자에게 직접 "스킨십을 빼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 대본이 나오면 최호철 작가에게 대본 수정도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매체는 현장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정현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뛰쳐 나가 헛구역질을 했고, 스킨십을 하지 않기 위해 상대 배우 서현을 구해주는 신에서 손으로 자동차를 막겠다고 주장했다고 폭로했다.

건강상의 문제로 드라마 '시간'을 중도하차한다고 밝힌 김정현이 사실 이성간의 문제로 현장에서 논란을 빚었다는 사실은 앞선 폭로들로 이미 잘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드라마 현장을 완전히 망친 김정현의 배후에 서예지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18년, 김정현의 태도 논란이 불거진 MBC 드라마 '시간' 기자간담회 [사진=스포츠Q(큐) DB]
지난 2018년, 김정현의 태도 논란이 불거진 MBC 드라마 '시간' 기자간담회 [사진=스포츠Q(큐) DB]

 

하지만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정현과 교제 여부부터 '조종 의혹'까지 어떤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13일 서예지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내일의 기억'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예정돼 있어 직접 이번 의혹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있었지만, 서예지는 결국 불참을 결정했다.

논란과 함께 서예지를 둘러싼 의혹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서예지가 스페인 유학과 관련된 질문에 인터뷰마다 다른 답변을 내놨다면서, 서예지가 학력과 관련해 허위를 주장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예지의 차기작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 역시 곱지만은 않다. 당장 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내일의 기억'은 주연 서예지가 시사회부터 불참을 선언하면서, 앞으로의 홍보 일정에서 큰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예지는 200억 규모의 OCN 드라마 '아일랜드'의 주인공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추후 출연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정현 측 역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정현과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김정현의 '시간' 중도하차로 생긴 11개월의 공백기와 관련, 계약기간 만료시점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 소속사 측은 "계약 분쟁 중인 만큼 드릴 말씀이 없다"고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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