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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문화재단 전시회, 권홍사 이사장 "사랑 전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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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문화재단 전시회, 권홍사 이사장 "사랑 전해지길"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1.05.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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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반도문화재단이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반도건설 회장 권홍사 이사장이 이끄는 반도문화재단은 지난 2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 아이비라운지 갤러리에서 제2회 반도 가족사랑 그림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열었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문화 여가활동을 즐기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열렸다.

그림과 사진 2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공모전에는 동탄신도시 반도유보라 입주민들을 비롯 수도권 주민들이 256점을 출품했다. 전시회는 본상 수상작 37개 작품으로 꾸려졌다. 반도문화재단은 그림 어린이부 참가자 144명에게 입선 상장과 상금, 수상작 작품집과 기념선물 등을 수여했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임연웅 한국사진작가협회 화성지부 회장, 최범용 한국미술협회 화성지부 회장, 전문 자문위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공모전에서 그림 부문 대상(다솜상)은 이기범 씨의 ‘아빠의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가 차지했다. 사진 부문에선 이정수의 ‘할머니 전용 미용실’이 최우수상(라온상)을, 그림 어린이부 대상은 고서진 양이 각각 받았다.  

시상식은 각 수상자 집으로 발송된 상장을 가족이 수여하는 모습 등을 인증샷으로 남기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반도건설 회장인 권홍사 이사장은 "코로나로 힘든 요즘, 가족을 돌보는 것마저 버거운 ‘짐’처럼 생각될 때도 있지만, 결국은 가족이 우리가 살아가는 ‘힘’이자 ‘이유’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 모두에게 가족의 사랑과 위로가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2019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동탄 카림애비뉴 2차 상가에 복합문화공간 아이비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콘서트 등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했다.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온라인 독서클럽과 랜선 미술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문화가 있는 아파트' 등 신규 특화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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