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KT&G와 부산진구청이 부산 서면 지역 구도심 활성화에 나선다. 상상마당 사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소상공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협력한다.
KT&G는 지난 18일 부산진구청과 '서면 지역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T&G 상상마당 부산이 위치한 서면 1번가(상상마당 사거리)를 중심으로 스마트관광 활성화와 신발산업특구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KT&G는 상상마당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부산진구청에서는 행정적 지원과 홍보 등을 맡는다.
먼저, KT&G상상마당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일 지역 상인들과 함께 ‘플리마켓’을 연다. ‘상상하는 마케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플리마켓에는 총 35팀이 참여하며, ‘샴푸바 만들기’ 등 무료 체험클래스를 제공한다. 부산진구청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상상마당 사거리를 차없는 거리로 조성해 다채로운 행사를 지원해 나간다.
상상마당 사거리 중심으로 거리 환경 개선도 진행한다. 지역 아티스트와 기관을 연계해 보도블럭에 문화를 주제로 그림을 입혀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서면의 신발산업특구 특성을 살리고 소상공인과 상생협력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부산 서면1번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상상마당 부산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부산진구청과 협력을 통해 서면 1번가가 부산의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상마당 부산은 2020년 9월 부산 서면에 개관한 KT&G의 5번째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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