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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이승기 정산 갈등' 후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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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이승기 정산 갈등' 후크 떠난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12.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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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배우 윤여정(75)이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권진영 대표와 이별을 결정했다.

지난 5일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017년 3월부터 함께 한 배우 윤여정 선생님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늘 건강히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배우 윤여정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윤여정 [사진=스포츠Q(큐) DB]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각종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지난 10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옥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의 압수수색 이유에는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비롯한 일부 임원의 횡령 혐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소속 배우 박민영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이 제기된 A씨과의 열애설로 곤혹을 치렀으며, 소속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18년 동안 소속사로부터 음원 정산 일체를 받지 못했다며 법정공방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윤여정이 신뢰를 바탕으로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매니지먼트를 맡겼으나 최근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결별설이 불거졌지만, 당시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사실이 아니라며 극구 부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결별설은 사실이 됐다. 윤여정은 지난 2017년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었고, 올해로 6년째 함께 했다. 소속사를 이끌고 있는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와는 오랜 지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논란으로 부담감을 느끼고 결별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인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로써 지난해 4월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올해 초에는 애플TV+ 시리즈 ‘파친코’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적 배우 윤여정과 인연을 끝내게 됐다.

한편, 최근 이승기의 음원 수익 분쟁과 더불어 폭언 논란, 법인카드 유용 의혹까지 각종 구설의 중심이 된 권진영 대표는 지난달 3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제가 25년을 다해 만든 회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에게도, 지금 소속 연예인들에게도 어떠한 피해도 가지 않기를 바란다"며 "갑자기 일어난 사태로 매일매일이 지옥이었을 우리 후크 엔터 직원, 이번 사태로 보고 싶지 않은 뉴스를 접하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1990년대부터 가수 이선희의 매니저로 17년간 활동한 권진영 대표는 지난 2002년 이선희, 이승기를 소속 연예인으로 두고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후 2010년 이서진, 2017년 윤여정, 2021년 박민영 등을 영입했다. 최근에는 SBS TV 예능 '편먹고 공치리' KBS 1TV 여행다큐 '한 번쯤 멈출 수밖에' 등을 공동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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