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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아스달 연대기’ 출격 “매력적인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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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아스달 연대기’ 출격 “매력적인 세계관”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2.15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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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충분히 매력적이고 커질 수 있는 세계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세계관을 만들어가면서 확장할 기회가 있는 것에 매력을 느꼈어요. IP를 선택하고 나서 작가님과 소통하고 얘기하고 미팅하면서 만드는 과정을 보여드렸어요.”

장현진 넷마블에프앤씨 개발총괄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넷마블이 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출시한다. 넷마블은 15일 구로구 본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 설명에 나섰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이미지. [사진=넷마블 제공]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이미지. [사진=넷마블 제공]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과의 합작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이 기반이다.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로 만들어졌다.

이 게임은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다.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재미를 추구한다.

장현진 개발총괄은 “목표 타깃은 두 가지 축이 있다. 전쟁을 좋아하지만 다른 양상을 느끼고 싶은 이용자나 (게임 내에서) 생활 콘텐츠 등을 혼자 즐기지만 커뮤니티를 통해 연맹원들과 얘기하는 이용자들”이라고 했다.

15일 아스달 연대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넷마블 권영식 대표. [사진=넷마블 제공]
15일 아스달 연대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넷마블 권영식 대표. [사진=넷마블 제공]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아스달 병사인 아버지와 뇌안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 주인공(이용자)이 마을을 몰살시킨 흰갈기 뇌안탈과 백귀가면을 찾아 복수한다는 이야기다. 드라마에서 보았던 인물이나 게임 속 새로운 인물들을 만나 이야기가 펼쳐진다. 수백 개의 연출 컷신으로 높은 몰임감을 준다.

이 게임의 특징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환경과 이에 따른 퀘스트, 의복과 음식의 변화 등 환경에 따른 상호작용을 통해 실제 아스 대륙을 살아가는 듯한 재미에 있다. 이용자들이 힘을 모아 명소나 건축물을 건설하고 새로운 지역을 오픈하는 등 이용자가 주체적으로 모험을 이끌어갈 수 있다.

전투는 조작은 쉽지만 다이내믹한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총 2개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고, 스킬 조합에 따라 다양한 전략 전투가 가능하다. 파티 플레이는 역할에 맞는 직업별 플레이 속에 파티원과의 협동 제압 스킬, QTE 등을 도입해 다양한 공략 패턴을 가진다.

15일 아스달 연대기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 전경. [사진=넷마블 제공]
15일 아스달 연대기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 전경. [사진=넷마블 제공]

이 게임은 아스달·아고·무법세력이 펼치는 세력 전쟁이 핵심이다. 넷마블은 3개 세력의 경쟁과 갈등, 정치와 경제적 협력을 기반으로 대규모 권력 투쟁 사회를 구현하려고 했다.

박영재 사업그룹장은 “아스달 연대기라는 아이피가 기대했던 것만큼 확산이 안 된 아쉬움은 있지만 세계관이나 개별적 요소는 게임에 잘 어울리는 IP”라며 “드라마도 잘 만들어졌지만 IP에 대한 세계관 구현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유저들이 공감하고 게이머들에게 임팩트를 줄 것”이라고 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2024년 넷마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라며 ”이 게임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개발팀이 보유한 뛰어난 IP 해석 능력과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진 개발총괄은 "두 개 세력에 용병 세력이 더해져 균형을 맞추는 세력 전쟁 게임은 대중적인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신선한 시도"라며 "무법 세력의 도입으로 이용자는 매번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세력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총세력장 투표, 대형과 중소 연맹 간의 연합 등 사회적 재미를 제공하는 여러 장치를 마련했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오는 4월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 동시 출시한다. 모바일과 PC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15일부터 공식 사이트와 구글과 애플, 카카오톡, PC 런처 등에서 진행된다. 등록하면 귀여운 정령 모묘 등 특별한 보상을 제공한다.

넷마블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비스 전담 부서 운영 ▲인공지능(AI) 통한 작업장 대응 ▲아스달 통합 정보 제공 시스템 ▲리모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스달 통합 정보 제공은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공식 사이트에서 세력 랭킹, 거래소 시세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리모트 서비스는 모바일로 PC 원격 플레이하는 기능이다.

넷마블은 명확하고 투명한 소통을 위해 주요 업데이트 때마다 방송을 진행하고 이용자 의견이 게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게시판을 포럼 및 공식 사이트에서 운영한다.

넷마블은 또한 게임의 성과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방식의 크리에이터 후원책을 준비 중이다. 크리에이터 후원책은 크리에이터가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제작할 수 있도록 이용자가 별도의 비용 없이 크리에이터들을 후원하는 시스템으로 추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상세 안내가 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스튜디오드래곤과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IP를 함께 토대를 마련해왔다. 이 게임도 양사 합작으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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