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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디제잉 실력 뽐내 싱가포르 더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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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디제잉 실력 뽐내 싱가포르 더위 날린다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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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3인조 여성그룹 씨야 출신 배우 남규리가 DJ로 변신한다.

남규리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4 송크란 페스티벌'의 일환인 'H2O 뮤직 패스트'에서 아시아대표로 정식 초청을 받아 디제잉 실력을 뽐낸다. 세계 10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송크란 페스티벌'은 거리에서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더위를 잊는 물의 축제다.

특히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축제인 만큼,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이제 막 디제잉의 걸음마를 뗀 남규리가 초청받은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 남규리 [사진=나무엑터스]

오는 12일 싱가포르의 웨이브하우스 센토사에서 열리는 'H2O 뮤직 패스트'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저스틴 비버, 실력파가수 윤미래와의 공동작업으로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유명 뮤지션 파 이스트 무브먼트, 싱가폴의 배우 겸 가수 밍 브리지스, 크리스타 K, 미스 싱가폴 출신의 아시아 톱 DJ인 니콜 첸 등이 남규리와 함께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앞서 남규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디제잉에 푹 빠져있다. 워낙 음악을 좋아해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배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남다른 음악 실력을 인정받아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9일 오후 남규리는 다음달 15~17일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BCM) 2014' 홍보대사로 위촉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위촉식에 참석한다.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회 측은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49일 '해운대연인들'에서 열연해 온 남규리는 2010년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아이돌 스타에서 연기자로 보폭을 넓혀가고 있어, 젊은 BCM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적임자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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