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한류스타 김수현이 팬들의 넘치는 사랑에 선행으로 보답했다.
김수현은 8일 오후 중국 베이징 신광톈디에서 열린 세계적인 명품브랜드 구찌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기념 자선 패션쇼에 한국 스타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현과 함께 패션잡화 모델로 활동 중인 중화권 미녀스타 안젤라 베이비와 구찌 대표 겸 최고경영자 파트리지오 디 마르코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선 패션쇼인 만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뜻 깊은 순서도 진행됐다. 구찌의 자선 파트너로 나선 김수현은 이날 참석한 사람들과 중국의 불우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는 중국아동소년기금회에 120만 위안, 우리 돈 2억2800만원 기부에 동참했다.
김수현은 현재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500년 이상 살아 온 외계인 도민준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6일 중국 내 '별그대' VOD 판권을 소유한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로부터 드라마 역사상 최다 조회수인 20억뷰 돌파 기념 감사패를 받는 등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연일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한편 김수현은 오는 18일 '별그대'에서 천도커플로 환상의 호흡을 과시한 바 있는 전지현과 함께 광고모델로 발탁된 중국 휴대전화 홍보를 위해 또 다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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