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 위상 제고에 헌신할 것"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황용득(60)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가 한국 사격을 이끌 새 수장이 됐다.
대한사격연맹은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황용득 대표이사를 제27대 대한사격연맹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용득 신임 회장은 “한화그룹이 그동안 사격연맹과 함께 하면서 이룬 결실들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도록 2016년 리우 올림픽, 2018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 사격의 위상 제고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황 신임 회장은 1954년 서울 태생으로 중앙고와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한화기계에 입사해 지난해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가 됐다. 김정(72) 전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2017년 1월까지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진 사퇴함에 따라 황 신임 회장은 김 전 회장의 잔여 임기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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