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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대한민국 공연史 이정표 세운다 '100만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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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대한민국 공연史 이정표 세운다 '100만 관객'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1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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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뮤지션 이문세(55)가 대한민국 공연계에 길이 남을 새 역사를 쓰고 있다.

13일 공연제작사 무붕의 이재인 대표는 “이문세 콘서트의 총 관객 수는 지난 1998년을 기점으로 공식집계 결과 누적관객 1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 96만 관객이 그의 공연을 즐겼으며 1996년 수치와 그 외 비공개 자료가 더해지면 사실상 100만 관객이 돌파됐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무붕은 2009년부터 6년째 이문세 공연을 기획, 제작하고있다.

▲ 이문세 [사진=무붕]

1978년 가요계에 데뷔해 올해로 30년째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문세는 1998년 본격적으로 '독창회'라는 공연 브랜드를 만들어 2006년까지 총 300회 개최돼 유료관객 40만명을 달성했다. 2007~2008년 ‘이문세 동창회’(함께 부르는 음악회)에서는 전국 27개를 순회했다.

2009년 ‘이문세 붉은 노을’이라는 타이틀로 그는 1년 6개월간 23개 도시에서 10만여 명의 팬과 만났다. 2011년부터 이듬해까지는 해외 공연을 포함해 40개 도시에서 100회 공연으로 15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이문세'로 새롭게 변경해 전국투어에 한창이다. 지난해 6월 처음 시작된 ‘대한민국 이문세’는 현재까지 23개 도시를 순회하며 14만명을 동원했다. 다음달 17일 관객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개최되는 마지막 공연인 ‘대한민국 이문세- 땡큐’까지 더하면 16만 관중이 함께 하게 된다. 대한민국 공연계에 이른바 ‘밀리언셀러’ 기록을 앞둔 이문세의 이번 공연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문세는 다음달 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야외공원에서 ‘대한민국 이문세- 땡큐’를 통해 전국투어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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