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가수 이문세가 해외 투어의 첫 공연을 뉴욕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문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열었다. 이문세의 공연을 보러 온 3000명의 관객들은 기립 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쏟아냈다.
이날 이문세는 공연에서 관객에게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힘내자'는 메시지를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문세는 애국가를 지휘하며 무대에 등장해 '붉은노을'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옛사랑' '광화문연가' '이별 이야기' 등 20곡에 이르는 히트곡들을 열창했다.
앞서 이문세는 ‘2011 붉은노을’ 해외 투어로 LA에서 3000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헤이워드, 오클랜드, 산호세 지역의 팬들이 운집해 인기를 실감한 바 있다.
또한 이문세는 지난 17일 잠실종합운동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전국투어 서울 앵콜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Thank You'로 1만명의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또 강릉, 인천, 창원, 전주, 대전, 수원, 울산, 의정부, 안동, 광주, 부산, 고양, 대구, 포항, 부천, 순천, 진주, 제주, 안양, 경산, 잠실앵콜, 원주 국내 23개 도시를 돌며 과연 '이문세'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문세는 이달 캐나다(토론토), 미국(로스앤젤레스·뉴저지), 호주(시드니)에서 해외 순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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