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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혼합복식 간판' 고성현-김하나, 올해 첫 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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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혼합복식 간판' 고성현-김하나, 올해 첫 왕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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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백철-채유정 2-0 완파하고 대만오픈 정상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고성현(28·김천시청)-김하나(26·삼성전기)가 대만오픈 혼합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0위인 고성현-김하나는 19일(한국시간) 대만 타이페이의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5 대만오픈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혼합복식 결승전서 세계랭킹 163위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을 세트스코어 2-0(21-16, 21-18)으로 완파, 우승을 차지했다. 고성현-김하나가 올해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세트는 비교적 쉽게 따냈다. 고성현-김하나는 1세트 18-14로 앞선 상황에서 3연속 득점을 성공, 20-15 세트포인트에 도달했고 21-16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접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고성현-김하나의 막판 집중력이 조금 더 좋았다. 17-17에서 연이어 3점 쌓은 고성현-김하나는 20-17 리드를 잡으며 매치포인트에 선착했고 20-18에서 마지막 포인트를 올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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