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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야누자이, 스트라이커로 변신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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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야누자이, 스트라이커로 변신할 수도?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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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체격 키워… 공격수에 대한 강한 자신감 드러내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판 할(63) 감독이 아드낭 야누자이(21)를 스트라이커로 기용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1일(한국시간) 맨유 홈페이지는 “판 할 감독이 팀 내에서 필요할 경우 야누자이가 스트라이커로 플레이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야누자이는 18일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와 프리시즌 경기에 후반전 45분 동안 뛰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야누자이는 스트라이커 제임스 윌슨의 바로 뒤에 자리하면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있었지만 야누자이는 경기 중 종종 최전방 위치까지 올라와 창조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조금씩 보인 것이다. 야누자이는 최근 비시즌 동안 공격 포지션에서 상대 수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체격을 많이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야누자이는 구단 공식채널인 MUTV를 통해 “나는 공격 포지션에 서는 것을 좋아한다”며 “난 항상 공격 쪽에서 플레이를 해왔다. 최근 2~3년 동안 측면에서 뛰었지만 스트라이커 위치도 계속해서 해왔다”고 말하며 공격수로서 나서는 것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아누자이는 “내가 주로 선호하는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의 뒤편이지만 감독이 나를 스트라이커로 세우길 원한다고 해도 기쁘게 뛸 것”이라며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섀도 스트라이커 위치에서 모두 자신에 주어진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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