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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터에 '돈다발 응징' 영국 코미디언 처벌 수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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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터에 '돈다발 응징' 영국 코미디언 처벌 수위는?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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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무단침입죄로 기소 가능성, 벌금형 예상"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 돈다발을 뿌린 영국 코미디언의 처벌 수위는 어떻게 될까.

영국 BBC 방송이 블래터를 향한 '가짜 돈다발 퍼포먼스'를 펼친 영국 코미디언 사이먼 브로드킨이 벌금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BBC는 22일(한국시간) "브로드킨이 블래터 회장의 기자회견을 방해하고 가짜 돈을 뿌려 스위스 경찰로부터 불법침입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BBC는 지난 20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돈다발 퍼포먼스를 펼친 브로드킨이 곧바로 무단 침입죄로 체포됐고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나 벌금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뇌물 수수와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블래터를 조롱하는 퍼포먼스를 펼친 브로드킨은 이전에도 축구와 관련한 기행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전력이 있다. 지난해 FIFA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인 것처럼 행동하는가 하면 맨체스터 시티 선수로 위장했다가 발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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