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세영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위타선에 배치됐다.

29일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팀이 5-21로 대패하는 바람에 이날 활약이 묻히고 말았다.

이날 양키스와 경기에서도 하위타선에 이름을 올린 추신수는 연이틀 8번 타자로 타격을 맡게 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1이며 7월 타율은 0.224로 저조하다.

추신수가 이날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날 추신수가 상대할 양키스 선발투수는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다. 지난해 빅리그에 진출한 다나카와 추신수가 맞대결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나카는 올해 팔꿈치 부상으로 출발이 좋지 않았음에도 13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 양키스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추신수와 다나카의 첫 한일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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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