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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전 '최고점' 윌리안, 첼시 핵심자원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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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전 '최고점' 윌리안, 첼시 핵심자원 급부상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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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발과 개인능력으로 아스널 수비 농락… ESPN 평점 8점 팀 내 가장 높은 평가

[스포츠Q 최영민 기자] 2015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에서 패한 첼시의 윌리안(27)이 눈에 띄는 움직임으로 새 시즌 팀 전력의 핵심자원으로 평가받았다.

윌리안은 3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커뮤니티 실드에 선발 출장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에당 아자르와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윌리안은 경기 중 순간적인 스피드와 개인능력으로 아스널 수비수들을 곤경에 빠뜨렸다.

윌리안 활약은 평점으로도 빛났다. 윌리안은 3일 미국의 축구전문매체 ESPN FC가 발표한 커뮤니티 실드 평점에서 8점으로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ESPN FC는 "첼시에서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상대에 위협적을 주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왼쪽 측면에 배치된 윌리안은 브라질리언 특유의 개인기를 유감없이 펼쳤다. 아스널 수비수들을 2명 이상 제치는 것은 물론이고 많은 크로스 찬스를 만들며 왼쪽 측면을 완전히 지배했다. 윌리안의 기회 창출이 골로 연결됐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평점 8점의 가치는 충분했다는 것이 ESPN FC의 평가다.

무리뉴 감독의 뜻대로 공격이 풀리지 않았지만 윌리안은 새 시즌 첼시 공격옵션의 한 줄기 희망으로 자리잡았다. 디에고 코스타는 부상이 잦고, 팔카오와 레미는 아직까지 물음표를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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