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7:12 (목)
'무리뉴의 선택' 조우마, 첼시에 희생을 말하다
상태바
'무리뉴의 선택' 조우마, 첼시에 희생을 말하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01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왼쪽 수비 기용 전혀 불만 없다···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무리뉴 첼시 감독의 선택으로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수 커트 조우마(21)가 팀을 위한 희생정신 의지를 다졌다.

조우마는 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과 인터뷰에서 "왼쪽 수비수가 이제 나의 새로운 포지션이다. 나는 첼시에 오기 전까지 중앙 수비수로만 뛰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어떤 식으로든 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우마는 "무리뉴 감독이 나를 왼쪽 수비수에 배치했지만 전혀 불만은 없다. 많은 경기에 출전해 가장 중요한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우마는 지난 시즌 첼시 1군에 데뷔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에 출전했다. 190cm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조우마는 팀 사정에 따라 종종 미드필더로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프리시즌에서는 왼쪽 수비수로도 뛰고 있다.

조우마는 "첼시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첼시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중앙 수비수 보강을 위해 에버튼의 존 스톤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도 새 시즌 조우마는 확실한 가능성을 보여줘야만 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