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지바 롯데에 2-9 대패…8연승 후 2연패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 행진을 마감했다.
이대호는 8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와 경기서 5번 지명타자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12리에서 0.309로 떨어졌다.
앞선 3경기에서 안타와 타점을 뽑아내며 순항하고 있었지만 이날은 침묵했다. 1회초 2사 후 맞이한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이대호는 3회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부진은 계속됐다. 5회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된 이대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안타 없이 땅볼 1개와 뜬공 3개로 이날 경기를 마친 이대호다.
이대호의 침묵 속에 소프트뱅크는 지바 롯데에 2-7로 졌다. 전날 9연승이 좌절된 소프트뱅크는 2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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