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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지동원-김진수 결장, DFB포칼 출발부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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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지동원-김진수 결장, DFB포칼 출발부터 희비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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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아우크스부르크는 무난히 2R 진출… 김진수의 호펜하임은 1860 뮌헨에 패해 탈락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코리안 분데스리거'들의 포칼 첫 라운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레버쿠젠과 아우크스부르크는 웃은 반면 호펜하임은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손흥민(23)과 류승우(22)의 소속팀 레버쿠젠은 8일(한국시간) 독일 로테의 커넥트엠 아레나에서 열린 슈포르트프로인데 로테(4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DFB포칼에서 퇴장에 따른 사후징계로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로 징계를 털어 포칼 2라운드부터 팀 전력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류승우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진 못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15분 슈테판 키슬링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뒤 후반 10분 하칸 찰하노글루, 후반 32분 라스 벤더의 연속골로 완승을 거뒀다.

홍정호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는 8일 엘베르스베르크와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3-1로 승리했다.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홍정호는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새 새즌 팀의 주전 수비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김진수(23)의 소속팀 호펜하임은 9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1860 뮌헨과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진수는 팀이 후반 들어 두 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자 출전 기회를 놓쳤고 결국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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