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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연희, 파천하려던 김재원 막아서며 "김자점 말 믿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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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연희, 파천하려던 김재원 막아서며 "김자점 말 믿지마"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1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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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이연희가 파천을 하려던 김재원을 막아섰다.

11일 오후10시에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정명공주(이연희 분)가 ‘이괄의 난’을 피해 파천을 하려던 인조(김재원 분)를 막아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MBC '화정' [사진 제공= 김종학 프로덕션]

이날 김재원은 이괄의 난에 신변의 위협을 느꼈고, 결국 백성과 도성을 버리고 파천을 하기 위해 걸음을 재촉했다. 그러나 파천 소식을 듣고 김재원을 찾아간 이연희가 김재원 앞을 막아섰고, 굳건한 표정과 단호한 말투로 김재원의 파천을 말렸다.

김재원은 자신의 앞을 막아선 이연희를 향해 “이괄이 난을 일으킨 것은 어찌 보면 공주 탓이 아닌가. 이괄이 공주와 내통한 것 아니냐”고 의심했고, 이에 이연희는 “전하 제발 이 일을 되돌리시옵소서. 백성과 도성을 버리고 갈 수 는 없다"라며 김재원을 설득했다.

그러나 옆에 있던 김자점(조민기 분)이 이를 막아섰고, 이에 이연희는 "백성을 지키기 위해 그러는 것이라는 말은 그대들이 살기 위한 변명아니냐"고 말하며 조민기를 믿지 말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결국 김재원은 김자점과 여정(김민서 분)의 회유에 넘어가 궁을 떠나게 됐고, 조민기는 이연희를 비웃으며 “전하도 인간이라 살 궁리를 찾는 것이니 마마께서도 살 길을 찾으시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MBC 드라마 ‘화정’은 김재원의 파천을 둘러싸고 이연희와 김재원의 대립에 조민기와 김민서까지 가세하면서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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