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창작뮤지컬 '환상의 커플 for 딜라잇'이 6월 대학로 무대를 점령한다.
1987년 할리우드 스타 골디 혼, 커트 러셀 주연의 영화 ‘Overboard'는 2006년 한예슬, 오지호 주연의 드라마 '환상의 커플'로 방송돼 ‘환커 폐인’(환상의 커플 매니아)을 만들어냈다. 웃음과 감동을 자아내는 스토리는 2011년 뮤지컬로까지 탄생했다. 나상실, 장철수, 강자, 공실장, 빌리박, 꽃다발 유경 등 생생한 캐릭터에 신나고 아름다운 음악, 새로운 에피소드로 영화, 드라마에 이어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오만방자한 재벌 안나의 진정한 사랑과 행복찾기 과정을 담은 '환상의 커플'이 '환상의 커플 for 딜라잇'으로 업그레이드돼 무대에 오른다. 로맨틱 휴먼코미디 장르에 충실하게 진정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자 주인공 철수 역은 최근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에서 고흐 역을 맡아 호연한 김보강과 함께 아이돌 그룹 미스터미스터 출신으로 뮤지컬 '요셉어메이징' '하이스쿨 뮤지컬'로 인정받은 신예 이동화가 더블 캐스팅됐다.
여자 주인공 안나 역은 실력파 뮤지컬배우 이가은과 김민주가 맡았다. 이외 한동욱, 진희, 오희영, 국지용, 정다혜 등이 출연한다. 6월 3일부터 대학로 열린극장.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가능하다. 6월 1일까지 조기 예매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3~4일 프리뷰 공연은 전석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2)544-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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