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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스페인산' 페드로, 시간 지나니 맨유-맨시티-첼시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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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스페인산' 페드로, 시간 지나니 맨유-맨시티-첼시 3파전?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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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영입 주도하는 인물은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출신 선수들을 영입해 재미를 보고 있다. 이번 주인공은 페드로 로드리게스(28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첼시까지 영입전에 가세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시간) "첼시가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이에 뒤늦게 페드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첼시는 이미 오래전부터 페드로를 눈여겨봤다. 하지만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확신을 갖지 못해 영입전에 늦게 뛰어들게 됐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페드로 영입을 주도하고 있다"며 "맨유행이 가까워졌지만 첼시는 하이재킹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첼시행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이미 애드 우드워드 맨유 단장이 직접 찾아가 사실상 성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페드로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금액인 3000만 유로(393억 원)를 제시했다.

최근 몇 년 동안 EPL 구단들의 스페인 출신 선수들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지난 시즌 디에고 코스타와 알렉시스 산체스가 EPL에 진출해 적응 기간도 없이 바로 활약을 펼쳤다. 이에 많은 구단들이 더욱 더 스페인 출신 선수들을  관심있게 주시하고 있다.

미러는 "만약 맨시티가 데 브루잉 영입에 성공한다면 맨유와 첼시가 페드로를 놓고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팀 상황을 걱정하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적어도 3명 선수를 영입하는데 지원하겠다는 것. 이미 존 스톤스 영입을 위해서 이적료를 더 올렸다. 첼시는 남은 이적시장 선수 영입 결과가 올 시즌 부진한 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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