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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소녀시대 서현, '건축학개론' 수지役 캐스팅 제의 "회사가 미울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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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소녀시대 서현, '건축학개론' 수지役 캐스팅 제의 "회사가 미울 뿐이에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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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1년 7개월 만에 정규 5집 앨범 ‘Lion Heart’(라이언 하트)와 더블 타이틀곡 ‘You Think’로 컴백한 소녀시대의 서현이 과거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수지가 연기한 ‘서연’ 역할의 캐스팅 제의를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소녀시대 서현은 1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수지가 연기한 ‘서연’ 역할의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 '라디오스타'에서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수지가 연기한 '서연' 역할에 캐스팅 제의를 받은 사실을 공개한 소녀시대 서현과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스무 살의 서연을 연기한 수지의 영화 속 모습 [사진 = MBC 제공, 영화 '건축학개론' 스틸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건축학개론’은 스무 살 시절의 풋풋했던 첫사랑과 15년이 흘러 재회한 남녀의 안타까운 만남을 그려낸 영화로, 여주인공 ‘서연’ 역할에는 미쓰에이(missA)의 멤버 수지와 한가인이, 남주인공 ‘승민’에는 이제훈과 엄태웅이 각각 더블 캐스팅된 바 있다. ‘건축학개론’은 개봉 당시 ‘첫사랑 열풍’을 몰고 오며 전국 400만 관객을 돌파해 멜로영화로는 당시 최고 흥행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수지는 ‘건축학개론’의 성공을 통해 아이돌 가수의 이미지를 벗고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서현은 ‘건축학개론’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던 것에 대해 “저는 너무 하고 싶었어요”라며, “그저 회사가 미울 뿐이에요”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만약 서현이 ‘건축학개론’에 수지 대신 출연했다면 어땠을까? 서현이 ‘건축학개론’에 결국 출연하지 못한 사연은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보다 자세하게 소개된다.

또한 서현은 19일 방송에서 직접 더빙까지 맡았던 애니메이션 ‘슈퍼 배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귀요미 ‘미니언즈’의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서현은 “바나나 송이라고 미니언들이 부르는 노래가 있다”며 완벽한 성대모사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현은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함께 더빙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슈퍼 배드’에서 말썽꾸러기 세 자매 중 ‘에디스’의 한국어 더빙판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바 있다.

이외에도 서현은 ‘바른생활 소녀’, ‘아이돌계의 교과서’라고 불릴 정도로 철저한 자기관리 비법을 방송에서 함께 공개한다. 서현의 ‘건축학개론’ 캐스팅 거절의 진짜 사연을 비롯해 박지윤, 주영훈, 심형탁이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19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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