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남보라가 특유의 동안외모로 성형 고민을 한 사연과 13남매의 위용을 드러내는 가족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하며 재치 넘치는 입담을 마음껏 뽐냈다.
20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갑수로와 을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수로와 그의 절친들인 강성진-김민교-박건형-남보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로 특유의 ‘허세 입담’과 절친들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공개되며 이들의 숨은 매력이 낱낱이 공개됐다.
′해피투게더3′에서 남보라는 “동안 외모가 너무 콤플렉스”라며 “나이에 맞는 오디션을 보러 가도 일단 외모에서 탈락이다. 고등학생처럼 보인다더라”라며 동안 외모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동안 외모가 고민돼 성형 고민까지 했다. 의사 선생님께 성숙해 보이려면 어딜 고쳐야 하냐고 물어본 적도 있다”고 고백해 ‘망언 스타’로 등극하며 주위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또 “부모님까지 모든 가족이 모이면 총 15명이다. 아마 서울시에서는 우리 집 자녀수가 제일 많을 것이다”라며 대가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남보라는 “가족끼리 놀러 가는 게 나들이가 아니라 MT수준이다. 형제가 하도 많으니 신경을 못 쓴다. 남동생이 휴가 나온 걸 아무도 모른 적도 있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08년 KBS 2TV '인간극장'에 출연한 남보라의 모습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당시 남보라는 13남매의 맏딸로서 동생들을 살뜰히 보살피고 챙기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았고, 귀엽고 깜찍한 외모로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끌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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