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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엉클 탐스 케빈' '프레임',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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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엉클 탐스 케빈' '프레임',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선정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8.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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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창작뮤지컬 '엉클 탐스 케빈' '프레임'이 충무아트홀의 '2015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인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시즌2’에 선정됐다.

두 작품은 충무아트홀이 운영하는 ‘뮤지컬 전문 아카데미’ 창작심화 과정 수강생들이 개발한 창작뮤지컬이다. ‘엉클 탐스 케빈’(극작 전동민, 작곡 김여우리)는 케빈을 잃은 트라우마를 마침내 극복하는 주인공 탐의 이야기이며, ‘프레임’(극작 최문경, 작곡 김희은)은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한 세상 속에서 우리가 진짜로 보고, 만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에 관한 이야기를 경쾌한 판타지로 풀어냈다.

창작뮤지컬 '엉클 탐스 케빈'의 공연 장면

충무아트홀은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시즌2’를 운영하며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창작인력과 창작뮤지컬을 개발해왔다. 특히 지난 사업에 선정된 5개 작품 중 뮤지컬 ‘난쟁이들’은 PMC프로덕션과 계약을 체결하여 대중들의 열렬한 호응과 평단의 호평 속에 상업뮤지컬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바 있다.

'엉클 탐스 케빈'의 김여우리 작곡가는 "아카데미를 통해 작가 전동민을 만날 수 있었으며 머릿 속에만 있던 작품을 구체화시킬 수 있었다"며 "전담 멘토인 이희준 작가와 박천휘 작곡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작품을 섬세하게 발전시켜 나갔다’고 말했다.

'프레임'의 김희은 작곡가 역시 "다른 창작자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점과 멘토들의 전문적인 피드백이 유용했다"며 "아카데미 수료와 지원사업 선정 등을 거치며 공연계에서 보다 오랫동안 견디는 창작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충무아트홀은 9월부터 12월까지 '2015후기 뮤지컬 전문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뮤지컬 창작 과정을 극작 기초 과정, 창작 협업(파트너십) 과정, 무대 워크숍 과정으로 개설해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공연 프로듀서·매니지먼트 과정과 뮤지컬 배우 과정을 통해 타 아카데미와 차별화를 강화할 방침이다.

안무 집중 프로그램은 뮤지컬 안무가 홍세정, 보컬 집중 프로그램은 뮤지컬 음악감독 양주인이 담당해 오디션 테크닉, 기본적인 춤과 노래에 초점을 둬 집중 훈련한다. 수강신청 및 문의: 02)2230-67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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