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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수원에 뜬 이승우, 수원컵 나이지리아전 FK 얻어내 선제골 도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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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수원에 뜬 이승우, 수원컵 나이지리아전 FK 얻어내 선제골 도화선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0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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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분만에 박명수 프리킥 크로스바 맞고 나온 것 이상헌이 마무리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승우(FC 바르셀로나B)가 메르스 여파로 연기됐던 2015 수원 컨티넨탈컵 17세 이하(U-17) 국제청소년 축구대회에 출전한 가운데 한국 U-17 대표팀이 이승우가 얻어낸 프리킥으로 일찌감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승우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이라와 대회 1차전에 선발 출전, 전반 3분 만에 미드필드 중앙에서 상대의 파울에 걸려 넘어져 프리킥을 얻어내면서 이상헌(울산 현대고)의 헤딩 선제골의 단초를 놨다.

박명수(인천 대건고)가 찬 왼발 프리킥이 나이지리아 골대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흘러나왔다. 수비벽 사이에 있던 이상헌은 이를 놓치지 않고 달려나와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 이승우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2015 수원컵 U-17 컨티넨탈컵 대회 1차전에 선발로 나서 전반 3분 이상헌의 헤딩 선제골의 단초가 되는 프리킥 파울을 얻어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승우와 장결희(바르셀로나 후베닐) 등이 모두 출전한 가운데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포백 수비가 안정되지 않으면서 종종 돌파를 허용하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장결희가 미드필드부터 공격을 이끌고 이승우도 골대를 떄리는 슛을 기록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27분 푼쇼 밤부고예에게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슛으로 골을 내주면서 1-1 동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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