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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리는' 여자친구, 빗속 무대 투혼 '프로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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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리는' 여자친구, 빗속 무대 투혼 '프로정신'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9.0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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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오늘부터 우리는' 활동을 끝낸 여자친구의 빗속 투혼 영상이 화제를 낳고 있다.

걸그룹 여자친구는 지난 5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SBS 라디오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 공개 방송에 출연해 타이틀곡인 '오늘부터 우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 날 여자친구가 불렀던 '오늘부터 우리는'은 큰 동작과 활기 넘치는 안무에 청순미 넘치는 여자친구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었다. 하지만 강원도 인제에는 비가 왔고 무대는 미끄러운 상태였다.

▲ 걸그룹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사진=스포츠Q DB]

여자친구는 발랄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시작했으나, 멤버 유주는 노래가 시작되고 얼마 뒤 미끄러져 넘어지는 등 총 4번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멤버 신비 역시 무대에서 크게 넘어져 팬들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여자친구 멤버들은 미끄러운 무대에도 불구하고 툭툭 털고 일어나 활기찬 무대를 열심히 보여줬다.

이에 관객들은 여자친구의 무대가 끝난 뒤 어느때보다 큰 함성과 박수소리로 이들을 위로했다. 관객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멋진 무대를 위해 투혼을 발휘한 걸그룹에 대한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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