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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두번째 스무살 하노라' 최지우 위한 키다리 아저씨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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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두번째 스무살 하노라' 최지우 위한 키다리 아저씨 등극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9.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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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배우 이상윤이 '두번째 스무살 하노라' 최지우에 '츤데레'로 분했다.

지난 5일과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이상윤은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연출가이자 연극과 교수인 차현석 역을 맡아 극중 하노라(최지우 분)를 남몰래 도와주는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했다.

그는 '두번째 스무살' 3, 4회에서 하노라가 시한부라고 착각하고 곤란한 상황에 처한 노라를 도와주기 시작했다. 자신의 사무실에 하노라가 실수로 두고 간 수첩에 시한부 삶을 사는 내용의 유언장이 적혀 있었고, 이를 본 현석은 충격에 빠졌다. 더욱이 이상윤은 최지우의 남편인 최원영(우철 역)의 불륜사실을 알게 돼 최지우에 대한 연민에 휩싸였다.

▲ 두번째 스무살 이상윤이 하노라(최지우)를 도와주는 키다리 아저씨로 분했다. [사진=tvN '두번째 스무살' 방송 캡처]

이상윤은 최지우를 위해 키다리 아저씨로 분했다. 그는 교수의 성추행 장면을 목격해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현장에서 이를 항의한 최지우가 위험에 처하자 현장을 촬영한 진기주(승현 역)에게 영상을 넘겨줄 것을 설득했다. 증거를 확인한 성교수가 변호사에게 연락을 취하려고 시도했을 때, 이상윤은 현장에 함께 있었음을 밝히고 교수의 만행을 증언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카리스마를 보였다.

이상윤은 4회 마지막 장면에서 의도적으로 최지우와 최원영을 만나게 했다. 마지막 장면은 앞으로 이상윤이 최지우의 삶을 어떻게 뒤흔들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엄마가 돼 살아온지 20년이 된 하노라(최지우 분)가 대학에 입학해 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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